우리 대학교, 네이버 클로바와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 체결 

인공지능 생태계를 책임질 AI 인재 육성 협력

우리 대학교와 네이버가 9월 9일(수)에 AI 교육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손잡았다.

전기전자공학부 김성륜 학부장과 네이버 클로바 CIC 정석근 대표가 참석한 협약식에서 우리 대학교와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는 A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산학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네이버 클로바 AI -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IT 기술 혁신 및 경영 강의 교육 업무 온라인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맞추어 라인(LINE) 화상 미팅 기능을 활용해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대학교와 네이버는 인공지능 관련 학부 및 대학원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 운영하고, 인공지능(AI)·인터넷 영역의 연구를 공유하며, 심포지엄을 공동주최하는 등 전방위에 걸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우리 대학교의 교육 및 연구 과정 구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업에 종사하는 AI 연구원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가 우리 대학 교육 현장에 전달되도록, 실제 네이버 클로바를 활용한 사업 및 서비스나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대학교 역시 이와 같은 내용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AI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및 인터넷 학부/대학원의 교과목을 설계하고 운영한다.

이를 위해 이번 가을학기부터 네이버 클로바와 전기전자공학부가 함께 대학원 정규 교과목인 ‘IT기술의 혁신 및 경영' 강의를 개설해 운영한다. 이 강의에는 네이버 클로바 CIC 정석근 대표 외 총 20명의 클로바 실무 AI 연구진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기계학습·컴퓨터비전·자연어처리·음성신호처리 분야의 글로벌 최고 수준 학회에서 발표한 AI 연구 내용과 실제 서비스에 해당 기술을 적용한 사례들 등 총 12차례에 걸쳐 전문 지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성륜 전기전자공학부장은 “네이버의 전기전자 대학원 교육 참여를 시작으로 AI 분야에서 양 기관의 인력 교류와 공동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향후 인공지능 생태계를 책임질 예비 AI 인재들에게 연구 현장에서의 생생하고 깊이 있는 지식과 노하우가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출처 : 연세소식 (2020.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