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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명시스템대학] 연세대 교원창업기업 주빅 고효율 약물 전달 기술 '스탬프' 개발
작성일
2023.03.13
작성자
관리자
게시글 내용

탈모약, 국소마취제 등 다양한 약물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 기술로 국내 특허 등록.. 의공학 분야 저명 학술지 '악타 바이오머티리얼리아' 게재, 글로벌 경쟁력 입증



[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연세대는 교원창업기업인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기업 주빅이 패치, 크림 등 기존 국소 제형 약물의 체내 약물 전달 효율을 크게 개선한 새로운 약물 전달 스탬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세대 생명공학과 정형일 교수 연구팀과 주빅이 공동 개발한 이번 기술은 미세 바늘 구조체의 스탬프를 피부에 적용해 생성된 미세채널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효과적으로 약물을 체내에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미세 바늘 구조체를 포함하는 스탬프와 약물을 탑재한 일회용 스포이트로 구성해 피부에 도포된 약물이 스탬프 전체 영역으로 즉시 확산돼 미세채널을 통해 약물 전달이 촉진되는 방식이다. 동물실험 결과 해당 기술을 적용한 실험군에서 약물 전달 효율이 약 5.04배 높은 것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스탬프 기술은 미세 바늘에는 약물을 담지하지 않은 형태로 스포이트에 다양한 약물을 탑재해 범용으로 사용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이는 각 국가별 인허가 및 대량생산에 용이할 뿐만 아니라, 향후 탈모약, 국소마취제, 연고 등 국소 제형 약물의 인체 전달 효율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 성과는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의공학 분야의 세계적 저명 학술지 '악타 바이오머티리얼리아'에 게재되는 성과를 이뤘다. 자세한 연구 내용은 '국소 약물 제형의 향상된 경피 전달을 위한 미세 기둥 터널 스탬프(Micro-Pillar Tunnel Stamp for Enhanced Transdermal Delivery of Topical Drug Formulations)' 논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주빅은 이번 연구 관련 스탬프 기술의 국내 등록 특허(등록번호: 10-2174568)를 이미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화 논의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연세대 정형일 교수(주빅 CSO)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스탬프는 기존 패치나 크림 등의 국소 제형 약물이 피부 각질층에 의해 효능 발현 시간이 오래 걸린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라며 "스탬프 기술을 적용해 효능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인 범용적 약물 전달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빅 양휘석 대표는 "마이크로니들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주빅은 스탬프 기술을 적용시킨 백신, 탈모치료제, 호르몬 등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특히, 스탬프 기술은 범용적인 약물에 효과적으로 적용 가능하고 대량생산 및 인허가에 용이한 만큼 상용화에 대한 논의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HV22C0084) 및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20000462)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세대 교원창업기업인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기업 주빅이 패치, 크림 등 기존 국소 제형 약물의 체내 약물 전달 효율을 크게 개선한 새로운 약물 전달 스탬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사진=연세대 제공

연세대 교원창업기업인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기업 주빅이 패치, 크림 등 기존 국소 제형 약물의 체내 약물 전달 효율을 크게 개선한 새로운 약물 전달 스탬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사진=연세대 제공



출처: 베리타스알파 (연세대 교원창업기업 주빅 고효율 약물 전달 기술 '스탬프' 개발 - 베리타스알파 (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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