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연세대 로스쿨 교수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각) 독일 밤베르그에서 홈볼트 재단이 개최한 국제학술상 시상식에서 '라이마 뤼스트 국제연구상'을 수상했다. 2020년 수상자로 결정됐지만 코로나19로 연기되다가 3년 만에 현지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독일 훔볼트 재단은 물리학, 화학, 생물학, 의학 등 기초과학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발표한 연구자에게 훔볼트 연구상을,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연구자에게 라이마 뤼스트 연구상을 수여한다.
특히 이번에 김성수 교수가 받은 라이마 뤼스트 연구상은 훔볼트재단과 튀센재단이 독일과 수상자 모국의 학문적 발전에 특별히 기여한 학자에게 공동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현재까지 훔볼트재단의 연구상을 수상한 학자 중 총 55명이 노벨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대에서 행정법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재정법학회 회장과 행정법과 법치주의학회 회장, 한국탄소법학회 회장,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위원, 법무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출처: 법률신문 뉴스 https://www.lawtimes.co.kr/Legal-News/Legal-News-View?serial=186591
